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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손등·얼굴 검버섯 없애는 방법

by 역경지수 2025. 4. 8.

나이가 들면서 손등이나 얼굴에 갈색 또는 검은색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검버섯'이라고 불리는 이 반점은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특히 60대 이상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검버섯은 통증이 없더라도 외관상 문제로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간혹 피부암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검버섯의 원인과 구별법, 효과적인 제거 및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검버섯이란 무엇인가요?

의학적 명칭으로는 지루각화증(피부 노화성 사마귀)이라고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 갈색, 회색, 검은색의 거칠거나 반들거리는 반점
  • 표면이 약간 튀어나와 있으며, 손등이나 얼굴에 주로 생김
  • 통증은 없지만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음

검버섯의 주요 원인

  • 자외선 노출 –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생깁니다.
  • 피부 노화 – 세포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각질과 색소가 쌓입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력 있는 경우 더 빨리 혹은 더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검버섯 없애는 방법

1. 레이저 치료 (CO2 레이저, IPL 등)

  • 피부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방법
  • 빠른 시간 안에 제거 가능, 재발률 낮음
  • 가격: 부위당 약 3~10만 원 (개인 병원 기준)

2. 냉동 치료 (크라이오테라피)

  • 액화 질소를 이용해 병변을 얼려서 없앰
  • 시술 후 일시적인 물집, 딱지가 생길 수 있음
  • 효과는 있으나 색소침착이 생길 가능성 있음

3. 피부 연화제 및 각질 제거제

  • 살리실산, 레티놀 성분이 포함된 연고나 크림 사용
  • 초기 검버섯이나 옅은 색소 침착에 효과적
  • 장기간 사용 시 효과가 나타남 (2~3개월 이상)

4. 한방 및 민간요법 (주의 필요)

  • 양파즙, 알로에, 식초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
  • 피부 자극 가능성 있으므로 주의 필요
  • 의학적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으며, 민감성 피부는 피해야 함

검버섯과 흑색종(피부암) 구별법

검버섯은 대부분 양성이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피부암(흑색종)일 수 있으니 꼭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비대칭 모양
  • 경계선이 불규칙하거나 퍼지는 형태
  • 크기가 6mm 이상이거나 빠르게 커짐
  • 출혈, 가려움, 통증 등의 증상 동반

검버섯 예방법

  • 자외선 차단제 꾸준히 바르기 – 실내외 상관없이 매일 사용
  • 모자, 긴 소매 착용 –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 시 필수
  • 항산화 식단 – 비타민 C, E, 셀레늄 등이 풍부한 음식 섭취
  • 피부 보습과 각질관리 – 주 1~2회 부드러운 필링 제품 사용

결론

6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손등과 얼굴의 검버섯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시술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자외선 차단과 초기 관리입니다.

눈에 띄는 검버섯이 생겼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전문 피부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는 나이에 상관없이 관리에서 시작됩니다.